계좌·세금2분 읽기2026-01-20

퇴직연금 DB형 vs DC형: 나에게 유리한 쪽은?

DB형과 DC형의 구조적 차이를 이해하고, 직업·소득·이직 패턴에 따라 유리한 유형을 판단합니다.

회사에서 "퇴직연금 DB형과 DC형 중 선택하세요"라고 하면 대부분 뭘 골라야 할지 모릅니다. 둘 다 퇴직금을 모아주는 제도지만, 운용 방식과 위험 부담이 완전히 다릅니다.

DB형 (확정급여형)

퇴직 시 받을 금액이 미리 정해져 있는 방식입니다.

  • 계산: 퇴직 직전 3개월 평균임금 × 근속연수
  • 운용: 회사가 알아서 운용 (직원은 관여 안 함)
  • 장점: 임금이 꾸준히 오르면 유리, 운용 스트레스 없음
  • 단점: 회사 부도 시 위험, 임금 정체 시 불리
  • 적합: 장기 근속 예정 + 임금 상승이 기대되는 직장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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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C형 (확정기여형)

회사가 매년 일정 금액을 넣어주고, 운용은 직원이 하는 방식입니다.

  • 계산: 매년 연봉의 1/12 이상을 회사가 적립 + 직원의 운용 수익
  • 운용: 직원이 직접 상품 선택 (예금, 펀드, ETF, TDF 등)
  • 장점: 운용 잘하면 DB보다 유리, 추가 납입으로 세액공제 가능
  • 단점: 운용 실패 시 원금 손실 가능, 방치하면 낮은 수익
  • 적합: 이직이 잦은 사람,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, 임금 정체기인 사람

Tip: DC형을 선택했다면 절대 원리금보장 상품에 방치하지 마세요. DC 가입자의 원리금보장 상품 비중은 88%에 달하고, 실적배당 상품 비중은 20.9%에 불과합니다. 인당 적립금도 DB(5,465만원) 대비 DC(2,134만원)가 절반 수준입니다.

전환이 가능한가요?

  • DB → DC 전환: 가능 (회사에 신청). 단, 일부 회사만 허용
  • DC → DB 전환: 원칙적으로 불가
  • 이직 시: 기존 퇴직금은 IRP로 이전, 새 회사에서 다시 DB 또는 DC 선택

판단 기준 요약

  • 앞으로 임금이 많이 오를 예정이다 → DB형 유리
  • 임금이 정체되었거나 이직을 고려한다 → DC형 유리
  • 투자에 전혀 관심이 없다 → DB형이 편함
  • 투자를 공부할 의향이 있다 → DC형으로 TDF 운용 추천
  • 회사의 재정 상태가 불안하다 → DC형이 안전 (적립금이 외부 금융기관에 보관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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